김동현 “홍어 먹고 혀에 구멍난 적 있다” (맘마미안)

입력 2022-01-11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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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역대급 식성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예능도, 격투기도 다 되는 남자 김동현이 출연한다. 이날 김동현은 어머니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파이터로서의 삶과, 그 이전의 이야기들까지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셰프 군단마저 폭풍 당황하게 만든 역대급 추억의 음식 ‘홍어탕’이 등장한다. 강한 향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그러나 김동현은 “홍어탕을 먹다가 혀에 구멍이 난 적이 있다. 그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라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한다.

소울푸드 등장에 함박 웃음을 지은 김동현과 달리 셰프들은 멘붕에 빠진다. 박성우 셰프는 “홍어를 못 먹는다”라며 시식 단계에서부터 고비를 맞기도. 스타 셰프 승우아빠 역시 홍어 향을 맡은 뒤 눈을 질끈 감는다. 과연 시식조차 어려운 역대급 메뉴에 셰프 군단은 어떤 대처를 할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베테랑 MC 이수근마저 홍어탕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손맛 대결이 진행될 때마다 현장 중계를 해온 이수근이지만 이날만큼은 쉽게 부엌으로 가지 못한다. 이수근은 “오늘은 못 하겠다”라며 진행 거부 선언을 한데 이어 격한 리액션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강호동, 이혜성은 그런 이수근에게 홍어를 권하고 이수근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이수근이 ‘홍어탕’에 보인 격한 반응은 무엇이었을지, 홍어를 마주한 이수근은 시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방송은 1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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