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브레이브와 계약 분쟁 종결” 활동재개 선언 [종합]

입력 2022-01-13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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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김사무엘의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

김사무엘은 2019년 5월 소속사였던 브레이브 엔터의 공연계약 체결과 정산 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을 냈다. 이에 브레이브 엔터는 부당대우를 부정, 김사무엘이 정당한 사유 없이 활동을 거부해 회사가 손해를 봤다며 10억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맞섰다.

그리고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17일, 김사무엘이 브레이브 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며 "2014년 6월 9일 체결한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피고(브레이브)의 반소 청구를 기각한다"고 했고, 이에 브레이브 엔터는 항소를 통한 소명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이후 김사무엘 측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오늘(13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사무엘 측과의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 시키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전속계약 분쟁 종료를 알렸다. 이어 “수년간 김사무엘을 진심으로 아끼며 함께 성장해왔다.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양측 모두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김사무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사무엘 역시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가넷(팬)과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심 소송을 김사무엘 측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우면의 장지원 변호사는 "양측이 서로 지금이라도 원만한 합의를 보게 되어 기쁘다. 한창 중요한 나이의 김사무엘 군이 소송으로 힘들어 했는데, 이제부터는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라고 김사무엘의 앞날을 응원했다.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한 김사무엘은 2022년 솔로 가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시 연예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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