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으로 뜬 송지아의 몰락, ‘전참시’ ‘아는 형님’ 촬영분 편집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2-01-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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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사진제공 | 넷플릭스

‘반짝 스타’의 몰락이다.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솔로지옥’으로 스타덤에 오른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명품 브랜드 위조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위조품을 착용한 채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송지아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해당 논란이 커지자 17일 SNS를 통해 “콘텐츠에 착용하고 나간 명품브랜드 제품 일부가 가품이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와 저작권 무지로 인한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사과에도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앞서 “가품이 찍힌 SNS 게시물과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남은 게시물 속 제품들도 위조품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유튜브 영상에서 거액을 주고 구매한 것처럼 가품을 소개했다며 “속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송지아가 촬영을 마친 예능프로그램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20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은 “29일 방송하려던 송지아의 촬영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측도 22일 방송을 흐름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출연 장면을 일부 편집하기로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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