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시리즈 완간

입력 2022-02-03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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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발견 시리즈, 5권 고지혈증·6권 당뇨 출간
2016년 시리즈 출판 계약 후 5년 만에 집필 마무리
“뇌졸중 기초부터 최근 임상까지 최신 지견 총망라“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과 ‘뇌졸중 재발견: 당뇨’를 출간해 시리즈 6권을 완간했다.

2016년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시리즈로 내기로 계약한 이후 5년 만에 집필을 마무리했다. 이승훈 교수는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2017), 2권 출혈성 뇌졸중(2019), 3권 혈관성 치매(2020), 4권 뇌졸중 병태 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2020)에 이어 5편, 6편을 출간하면서 시리즈를 완결했다.

이번에 나온 5, 6권은 각각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고지혈증과 당뇨에 대한 서적이다. 이승훈 교수는 신간에서 뇌졸중을 치료하는 의사의 관점으로 고지혈증과 당뇨의 기초부터 임상, 치료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했다. 또한 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

5권 ‘뇌졸중 재발견:고지혈증’은 뇌졸중에 있어 고지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뇌졸중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과 강민경 교수가 공동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6권 ‘뇌졸중 재발견:당뇨’는 당뇨병의 병태생리, 임상지침, 뇌졸중 기전에 따른 영향에 대해 뇌졸중 전문의의 관점에서 서술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강동완 전임의가 공동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이승훈 교수는 “이 교과서 시리즈는 뇌졸중의 병태생리학,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을 담고 있다”며 “뇌졸중에 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황을 다룬 만큼 의사와 학생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리즈를 완간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 및 CMA 리서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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