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14년 만에 선덜랜드 복귀? ‘새 감독 후보 점찍었다’

입력 2022-02-0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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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로이 킨 레전드 스타인 로이 킨(51)이 감독으로 돌아올까?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킨을 새 감독 후보로 찍었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각) 킨이 선덜랜드 감독직 복귀를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최근 리 존슨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감독을 찾는 중이다.

킨은 지난 2006년 선던랜드 감독을 맡아 첫 시즌 만에 팀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 진출시켰다.

이후 킨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수석 코치 등을 맡은 뒤 현재는 스카이 스포츠의 방송 패널로 일하고 있다.

만약 킨이 선덜랜드 감독으로 선임될 경우, 이는 14년 만의 복귀가 된다. 여러 후보가 있으나 현재 킨이 가장 유력한 선덜랜드 감독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선덜랜드는 한때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었으나 현재는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에서 24개 구단 중 3위에 위치해 있다.

킨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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