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엄마로 살면서 가장 큰 용기 낸 시간” (엄마는 아이돌) [종영소감]

입력 2022-02-07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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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예가 ‘엄마는 아이돌’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tvN '엄마는 아이돌'이 종영한 가운데 선예는 오늘(7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엄마는 아이돌’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선예는 “기대하지 않았던 과분한 선물을 가득 받은 기분이었다. 엄마로 살면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도전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프로그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쓰신 제작진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과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시부모님, 남편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시간들을 살다 또다시 하나 될 수 있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특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뭉클한 소회를 덧붙였다.

‘엄마는 아이돌’로 9년 만에 무대에 오른 선예는 첫 등장부터 후배 아이돌과 마스터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해 ‘원더걸스’ 메인보컬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메인 보컬 선발전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당당하게 메인 보컬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특히 절친 콘서트에서 원더걸스 선미와 ‘가시나’로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데 이어 박진영과의 ‘대낮에 한 이별’ 발라드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그리웠던 추억을 소환했다. 또 선예는 마마돌의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을 비롯해 매 무대와 미션에서 남다른 아우라로 레전드를 갱신, 눈부신 활약과 더불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선예는 출산과 육아로 대중들의 곁을 잠시 떠났던 레전드 스타들의 컴백 프로젝트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마마돌(M.M.D)로 화려한 데뷔에 성공,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엄마는 아이돌’에 이어 임슬옹과 ‘대낮에 한 이별’ 음원 발매, 예능 출연까지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 선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날 전망이다.

사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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