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FIFA 클럽월드컵 UAE 2021 독점 생중계…알힐랄 vs 첼시 안방서 본다!

입력 2022-02-08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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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방송채널 스카이스포츠가 FIFA 클럽월드컵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제공 | 스카이스포츠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UAE 2021’이 국내 축구팬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9일부터 FIFA 클럽월드컵을 국내 TV 채널 중 독점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FIFA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00년 첫 대회가 열린 뒤 2005년부터는 매년 개최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당초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지가 아랍에미리트로 변경된 뒤 올해 2월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첼시(잉글랜드), 남미의 파우메이라스(브라질), 아시아의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의 알아흘리(이집트), 북중미의 몬테레이(멕시코), 오세아니아의 AS피레이(타히티)가 각 대륙의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여기에 개최국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알 자지라도 참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남미와 유럽 챔피언이 첫 경기를 치르는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총 3경기를 생중계한다. 9일 오전 1시 30분 파우메이라스-알아흘리의 준결승 1경기, 10일 오전 1시 30분 알힐랄-첼시의 준결승 2경기를 편성했다. 각 경기의 승자가 맞붙는 결승전은 13일 오전 1시 30분에 열린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시청자들로부터 FIFA 클럽월드컵 중계 요청을 많이 받았다.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굵직한 국제 이벤트가 많은 올해 좋은 축구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FIFA 클럽월드컵을 생중계하는 스카이스포츠는 프로축구 K리그와 FA컵, 여자축구, 풋살, 생활축구, 유소년 리그 등을 중계하는 축구 중심 스포츠 전문 방송채널이다. 지난해부터는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을 체결, 클럽 오리지널 콘텐츠 ‘스퍼스TV’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가 중계하는 FIFA 클럽 월드컵 경기들은 KT의 OTT 서비스 ‘Seezn’에서도 온라인 스트리밍된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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