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박수영 “‘한사람만’, 위로 되는 작품으로 남길” [종영소감]

입력 2022-02-08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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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이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 사람만’은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고찰한 작품. 8일 마지막 이야기를 남겨둔 가운데 주요 출연진인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이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먼저 안은진은 “지금까지 인숙이와 함께하면서 누구보다 나 자신이 제일 많이 위로 받았던 것 같다. 많이 아파하고 울기도 했지만, 더 큰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도 얻었다. 덕분에 인숙이와 나의 마지막도 행복하게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주신 작가님, 현장에서 200% 편히 연기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감독님, 인숙의 마음을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스태프, 늘 옆에서 지지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배우 선·후배 배우,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경남은 “6개월의 시간 동안 너무나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따뜻한 글로 나 역시 함께 위로 받은 느낌이다. 그동안 함께 웃고 울어주신 ‘한 사람만’ 시청자 여러분.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분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되고 또 위로가 되는 드라마였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예원은 “촬영장에서 늘 즐거운 기운을 나눠줬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따뜻한 기억이 가득한 현장이었다”며 “여러분에게도 ‘한 사람만’이 가슴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우리 작품을 시청해주고 사랑해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수영은 “무더웠던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너무나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서로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채워주며 많은 위로와 함께 행복을 느낀 현장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 사람만’ 15·16회(최종회)는 8일 화요일 밤 10시부터 JTBC에서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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