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원필 노래와 종신 계약 [전효진의 사심픽]

입력 2022-02-16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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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오늘 하루만 해도 피 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 수많은 수록 곡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이에 매달 앨범별로 가장 돋보이는 히든 트랙을 선정하기로 했어요. 선정 기준은 철저하게 기자 취향이고, 선정 이유도 기자 마음입니다. - 1월28일부터 2월15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히든송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 DAY6 원필 정규 1집 [Pilmography] : 외딴섬의 외톨이, 휴지조각, 그리다 보면

- 원필 노래와 종신 계약. 보컬에 집중한 원필의 첫 솔로 앨범은 명곡 다음 또 명곡으로 채워졌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문학적인 따뜻한 가사, 평생 들어도 매번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비비지(VIVIZ) 미니 1집 [Beam Of Prism] : Love You Like

- 영롱 그 자체. 여자친구 출신 엄지, 은하, 신비가 비비지로 재데뷔했다. 첫 앨범은 여자친구와 비비지 사이 그 어디쯤 있어 경계가 모호하지만 비비지의 첫 인상은 ‘영롱함’이었고 ‘Love You Like’는 이 매력을 가장 잘 살린 곡이다.

◆ 에픽하이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下] : Prequel,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eat. Colde)

- ‘앨범 설명: 명반임’ ㅆㅇㅈ. 에픽하이는 잘 하는 걸 진짜 잘한다. 아무래도 사주팔자에 물이 많은 그룹인 듯하니 계속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해주길 바라본다.

◆ 태연 정규 3집 [INVU] : 어른아이 (Toddler), Siren

- 말뿐인 성숙해진 음악? 태연은 찐이다. 정규 3집에선 리듬이 두드러진 팝 곡과의 어울림이 특히나 좋은데, 숨소리까지 리듬을 타는 경지에 이른 태연의 보컬 때문이다. 목소리에 사연이 깃든 다크태연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절로 가슴이 저릿해진다.

◆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HORN] ; Single Rider

- 스페셜 앨범답게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그 중 ‘Single Rider’는 에이핑크 특유의 희망찬 에너지에 쫀득한 보컬, 과거와 현재의 에이핑크를 모두 담은 수록 곡이다.

◆ 트레저 미니 1집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 U, 다라리 (DARARI)

- 트레저는 이제부터 시작. 음악적으로 훨씬 정제돼 컴백했다. 트레저가 계속 강조한 ‘YG스러움’이란 뭘까. 타이틀곡 ‘직진’처럼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일 수도 있지만, 뇌리에 꽂히는 구간이 확실한 대중성 또한 ‘YG스러운 노래’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추천하는 수록곡 ‘U’ ‘다라리(DARARI)’처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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