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 스포츠동아DB
두산은 22일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액수. 페르난데스는 23일 입국해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거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처음 두산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3시즌 429경기 타율 0.333(1698타수 566안타) 51홈런 27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7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도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준비를 잘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페르난데스 외에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도 재계약 했으며 투수 로버트 스탁을 새로 영입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