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올해 ‘서울·수도권·광역시’ 집중 공략

입력 2022-02-2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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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 예정인 쌍용 더 플래티넘 대덕 투시도. 사진제공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2022년 국내 주택시장에서 분양성이 좋은 서울, 수도권과 함께 광역시를 집중 공략해 총 14개 단지에 걸쳐 약 8100가구를 공급한다.

국내 최초로 일반분양을 시작해 분양성공을 이끌어낸 리모델링 아파트를 비롯해 주요 대도시에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쌍용건설이 올해 공급할 더 플래티넘은 약 60%인 4829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 대전, 부산, 울산 등 주요 광역시에 공급될 2739가구를 더하면 올해 분양 물량 중 94%가 대도시에 공급되는 셈이다.

앞서 1월 서울과 부산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더 플래티넘 아파트 2곳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송파구 오금동에서 리모델링 국내 최초로 일반분양한 ‘송파 더 플래티넘’은 무려 평균 259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3월 대전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일반분양 257가구), 5월 김해 삼계동 아파트 252가구(252가구), 부천 괴안 3D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경남 밀양 내이동2차 아파트 259가구(259가구), 6월 부산 범일동 주상복합 274가구(274가구)를 공급한다.

또 하반기에는 7월 울산 우정동 주상복합 416가구(356가구), 9월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846가구(782가구), 10월 인천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 1371가구(631가구),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42가구), 12월 부산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35가구(172가구), 경기 분당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1271가구(115가구), 서울 답십리동 신답극동 리모델링 254가구(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부산 범일동과 부전동, 울산 우정동, 평택 통복동에서 공급될 더 플래티넘은 고품격 주상복합으로 마련된다. 경기 부천시 괴안 3D 재개발과 인천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은 서울·수도권 주택 수요자들이 기다려온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고, 대전 읍내동과 부산 전포동에서는 최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12월에는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서울 답십리동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리모델링단지 일반분양이 나온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3일 “더 플래티넘 론칭 후 분양 완판을 이어온 쌍용건설은 2022년을 저변 확대 원년으로 삼아 활발한 분양을 이어갈 방침”이라며 “올해는 대선 등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분양성이 좋은 서울·수도권과 광역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더 플래티넘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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