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해체하나 “결정된 것 없다” (전문)[공식]

입력 2022-02-28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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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아론-렌 계약종료
백호-민현은 재계약
그룹 뉴이스트가 각자의 길을 간다.

28일 플레디스는 “뉴이스트의 전속계약이 오는 3월 14일로 종료된다”면서 “긴 시간 논의와 심사숙고 끝에 JR, 아론, 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백호, 민현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당사는 모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3월에 발매되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뉴이스트로서 당사와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당사는 멤버들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기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이스트는 자연스럽게 해체 행보를 밟을까. 플레디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그룹 활동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플레디스의 첫 보이그룹으로 2012년 3월 싱글 1집 ‘FACE’를 통해 데뷔한 뉴이스트. 이들은 아쉽게도 빛을 보지 못하다가 아론을 제외한 네 멤버가 2017년 Mnet ‘프로듀스 시즌2’에 도전하면서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가운데 민현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최종 발탁되기도 했다. 2019년 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그룹으로 복귀한 후에는 완전체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7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를 발표하기도 했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0년 간 뉴이스트를 사랑해 주시고,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오는 3월 14일로 종료됩니다. 당사는 뉴이스트와 멤버 개개인의 미래에 대해 오랫동안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룹과 멤버 모두에게 최선의 방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긴 시간 논의했습니다.

JR, 아론, 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백호, 민현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합니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당사는 모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뉴이스트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당사에게도 의미있고 소중한 그룹입니다. 데뷔 이후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당사는 10년 동안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준 JR, 아론, 백호, 민현, 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는 3월에 발매되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뉴이스트로서 당사와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기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뉴이스트의 옆에서 늘 함께해 주신 L.O.Λ.E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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