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깡통 빌라 전세 사기, 정말 충격” (호구들의 비밀과외)

입력 2022-03-05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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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는 안전한 안식처라고만 생각했던 ‘집’에서 벌어지는 호구 이야기가 펼쳐쳤다.

부동산중개료를 억대까지 받아본 공인 중개사부터 현직 아파트 동대표 회장 등 ‘집잘알’ 반면교사들이 출연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원룸 허위매물부터 세입자를 두 번 울리는 깡통전세 사기, 연 20조 원에 달하는 아파트 관리비의 행방까지 원룸, 빌라,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억’대급 사기 수법을 모두 공개했다.

특히 반면교사들이 수백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며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깡통 빌라 전세 사기’ 행각 얘기를 쏟아내자 김용만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충격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반면교사로 출연한 현직 변호사까지 전세사기에 휘말려 집이 경매로 넘어갈 뻔 했던 사연이 공개돼 웃기고도 슬픈 상황이 연출됐다.

MC들 역시 ‘집’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용진과 김숙은 각자 예전 반 지하에 살았을 때 겪었던 황당한 경험들을 얘기하며 모두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일부 ‘아파트 동대표 회장’이 관리비는 물론, 도색, 난방과 같은 아파트 공사를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 아파트 동대표 회장과 공사업체만 알 수 있다는 ‘입찰 공고문’에 숨겨진 암호와 수 억 원까지 뒷돈을 챙길 수도 있다는 ‘직업 동대표 회장’의 정체도 밝혀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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