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산불 피해주민 위해 성금 4억 전달

입력 2022-03-10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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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본사

노사공동 모금, 사회봉사단 구성 등 임직원 자발적 참여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 강릉,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의 지원을 위해 총 4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성금은 해당 시군 지자체에 전달하며 이재민 긴급 주거시설,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강원랜드 임직원들과 노동조합도 이재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활동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8일부터 15일까지 노사공동으로 성금모금을 진행해 현재까지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피해지역을 찾아 산불피해복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19년 강원 고성 산불 피해 때도 성금 5억 원을 전달하고 사회봉사단을 파견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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