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SSG닷컴 백화점몰 리뉴얼…“럭셔리 명품 경쟁력 강화”

입력 2022-03-1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4일 리뉴얼 오픈하는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 사진제공 l 신세계백화점

14일 리뉴얼 오픈하는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 사진제공 l 신세계백화점

에르노 등 30여개 명품브랜드 첫 선
차별화된 콘텐츠로 2030세대 유치
신세계백화점이 14일 SSG닷컴 내 백화점몰을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2030 MZ세대 고객 유치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명품, 해외패션, 라이프 등 63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총 2000여 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특히 릭오웬스, 드리스반노튼, 에르노 등 30여 개 명품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몰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위스 인기 모듈가구 브랜드 USM도 도입한다. 정식 딜러가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상품과 배송 등 백화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또 백화점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입어보고 발라보는 듯한 경험을 주는 ‘트라이온’ 서비스도 눈에 띈다. 전문 모델이 상품을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해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휴고보스, 헬렌카민스키, 라부르켓, 바비브라운 등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시작해 타 브랜드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e커머스 담당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 콘텐츠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