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롤링 스톤스, 60주년 기념 유럽투어 6월1일 출발

입력 2022-03-15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롤링 스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살아 있는 ‘록의 전설’ 롤링 스톤스가 결성 60주년 기념 유럽 투어를 올 여름 진행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IXTY(60)’으로 명명한 이번 순회공연은 6월1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시작으로 총 10개국에서 14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그들의 모국 영국에서만 총 3번 공연한다. 50여 년 만에 방문하는 리버풀의 공연장은 프로축구 리버풀FC의 홈구장 안필드 스타디움이다. 또한 런던 하이드 파크 무대에도 2번 오른다. 이밖에 독일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위스 베른, 이탈리아 밀라노, 벨기에 브뤼셀,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을 찾는다.

보컬 믹 재거(78), 기타 키스 리차드(78)와 로니 우드(74)와 함께 객원 드러머 스티브 조던이 지난해 숨진 찰리 와츠(80세에 영면)를 대신해 무대를 꾸민다.

믹 재거는 트위터 계정에 “올 여름 여러분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유럽 투어는 초대형 무대와 최첨단 조명 그리고 최고 수준의 영상 디자인으로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영국에선 롤링 스톤스 60년을 기념해 12종의 기념우표를 시리즈로 발매하고 있다. 그 중 8종이 각국의 콘서트 사진을 활용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