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땀·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이 곧 밥벌이’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김영대는 완전무결 슈퍼스타이자 스타포스엔터 간판 배우 ‘공태성’ 역을 각각 연기한다.
제작진은 30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 이성경과 김영대는 촬영장 한 쪽에서 마주보고 앉았다. 김영대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이성경, 그 손길에 가만히 머리를 내어주는 김영대 모습이 시선을 끈다. 현실에서는 홍보팀장과 소속 연예인이 사귄다는 말 같지도 않은 설정을 두 사람은 드라마라서 가능하다는 듯 눈빛을 주고 받는다.
또 어수선한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만 비추는 조명이 이 드라마가 현실을 가장한 판타지임을 짐작하게 한다. 연예인 사생활 관리가 생명인 기획사 홍보팀장이 연예인이 사적 은밀한 만큼을 대놓고 그리는 ‘별똥별’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까.
판타지보다 더한 판타지 같은 로맨스물 ‘별똥별’은 4월 2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