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호진이 맡은 ‘염제호’는 삼 남매의 아버지로 평생을 게으름과 담 쌓은 사람인 듯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저녁에 잠드는 순간까지 한 시도 쉬지않고 일에 매진하며 살아왔다. 이런 부지런함 덕에 지금껏 가족을 이끌어 왔다고 믿는 인물이다.
‘황금빛 내 인생’,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안방극장에서 푸근하고 정 많은 아버지 역을 맡으며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천호진. 이번에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아버지 캐릭터를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나의 해방일지’는 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