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EPL 이주의 선수 “마무리 차이 보여줘”

입력 2022-04-12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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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3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앨런 시어러가 뽑은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아스톤 빌라는 8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5개의 슈팅 시도 중 1개만 빼고 모두 골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마무리의 차이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손흥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손흥민이 보여준 골 결정력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것.

이번 베스트 11에서 공격수 포지션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티모 베르나와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가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이어 미드필더에는 키어넌 듀스버리 홀(레스터 시티), 에녹 음웨푸(브라이튼),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자리했다.

또 좌우 풀백에 마르코스 알론소, 루벤 로프터스 치크(이상 첼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와 루이스 덩크(브라이턴)가 중앙 수비수로 뽑혔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튼). 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 주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첼시는 무려 4명의 선수를 베스트 11에 올렸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16일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리그 18호 골을 노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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