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들의 역대급 피구 대첩… 긴장감X신경전 ↑ (노는언니2)

입력 2022-04-12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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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들의 역대급 피구 대첩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32회에서는 32인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피구’라는 한 종목으로 경합을 벌이는 초대형 이벤트,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31회 방송에서 진행된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본선에서는 유세팀(유도+세팍타크로)이 씨투팀(씨름+투기)에 승리를 거뒀고, 구카팀(구기+카바디)이 철육팀(철인+육상)을 상대로 1세트를 앞서 나가면서 유세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을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퍼펙트한 경기를 벌인 유세팀이 일찍이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공을 다루는 스킬과 남다른 공격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구카팀이 결승전에 올라 ‘제1회 노니 피구왕’을 가린다.

특히 1세트 시작인 점프볼에서 김성연이 보인 신경전에 박세리가 “제대로 해야지!”라며 말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더욱이 박세리의 분노를 유발한 김성연은 심판의 주의를 받았고 점차 치열해진 경기에 실제 퇴장 선수가 발생하는 등 열기가 고조됐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파워풀한 플레이로 때아닌 도핑 의혹에 휩싸여 웃음을 안겼고, 승부욕의 화신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제작진에게 강력한 어필을 선사해 긴장감을 일으켰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계속되면서 심판 긴급회의만 세 번이나 진행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승전은 장장 한 시간가량 지속됐고 짜릿한 승부로 인해 진행을 하던 특별 MC 광희와 최성민, 양동석 캐스터는 단체로 기립까지 했다.

최성민은 “2002 월드컵 이후 이렇게 손에 땀을 쥔 경기는 처음입니다!”라며 감탄했다. 상금 1000만 원을 가져가게 될 최종 우승팀은 어디일까.

12일 밤 8시 50분 방송.

사진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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