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하하에게 “정신 차리고 살아야” 잔소리 (고딩엄빠)

입력 2022-04-17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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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MC가 ‘유부’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한다.

17일 ‘고딩엄빠’ 7회에서는 ‘과속 스캔들 현실판’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랑이 엄마’ 최민아의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이를 본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이 ‘현실 반응’을 보여 깨알웃음을 안긴다.

이날 ‘하랑이 아빠’ 백동원은 아내 최민아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연다. 이에 과몰입하던 인교진은 갑자기, “저희 와이프(소이현)가 제 생일보다 하루 빠르다”라고 운을 뗀 뒤, “예전에 서프라이즈 생일을 준비했었다가, 아내의 반응에 솔직히 서운했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결국 풀리긴 했지만 인교진을 서운케 만든 소이현의 반응이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미선 역시 ‘유부 토크’에 가세한다. 박미선은 “전 결혼하고 29년 동안 딱 한 번 남편 이봉원이 만든 생일상을 받아본 적 있는데 너무 부담됐다”라고 밝힌다. 이봉원의 밥상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박미선이 설명하자, 전 출연진은 박장대소한다. 나아가 박미선은 “그런데도 남편이 은근히 SNS에 올려주길 원하더라”고 폭로, 하하로부터 “부부 마케팅이었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하하는 다둥이 아빠로서 가족에게 감동받았던 생일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만, 박미선으로부터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술 좀 그만 먹고…”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제작진은 “최민아의 깜짝 생일파티 일상을 본 3MC가 찐웃음 나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고딩엄빠’의 빠질 수 없는 3MC의 인간미 넘치는 토크와, 새롭게 출연하는 ‘시하 엄마’ 진솔의 놀라운 이야기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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