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유망주 고먼, 트리플A 7경기서 7홈런 ‘괴력’

입력 2022-04-2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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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고먼. 사진출처 | 멤피스 레드버즈 SN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 놀란 고먼(22)이 마이너리그에서 연일 홈런쇼를 펼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트리플A인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의 고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고먼의 시즌 7호 홈런. 고먼은 이 홈런으로 5경기 연속이자 최근 7경기에서 7개의 아치를 쏘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7개의 홈런 모두 솔로포였다. 마이너리그 홈런 선두인 맷 데이비슨(리노 에이시즈.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과는 1개차 2위다.

2000년생 우투좌타 내야수인 고먼은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전체 19순위)다.

2022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에서도 전체 3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내야수인 조던 워커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41 7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54를 기록 중이다. 팀내 타율과 홈런 1위.

고먼은 올 시범경기에서는 6경기에 나섰지만 타율 0.125(16타수 2안타)에 그쳤다. 홈런과 타점은 없고 삼진만 7개를 당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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