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지영산 재결합? “임성한 시청자 경악시킬 것” (결사곡3)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려는 ‘임성한 세계관’이 또다시 시청자를 경악하게 할 예정이다.
앞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임성한 연출 오상원 최영수, 약칭 ‘결사곡3’)는 임성한) 13회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신유신(지영산 분) 딸 지아(박서경 분)가 아빠 불륜에 상처받았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신유신 역시 “아미를 사귀지 않았으면 우리는 여전히 행복한 가족이었을 거다”는 지아 원망에 회한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몸을 포갠 상태로 소파에 나란히 누운 사피영과 신유신 모습을 공개했다. 마치 이혼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밀도 스킨십이 난무했다는 제작진 전언. 특히 14회 예고편에 등장하는 해당 장면은 ‘임성한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말이 오가게끔 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신유신은 해당 장면에서 “다시 묻겠다”고 하고, 사피영 역시 “나도 묻겠다”고 한다. 이들은 왜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혹시 신유신의 상상일지, 아니면 실제 두 사람 관계가 확 달라졌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24일 방송될 14회는 예측 불가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임성한 작가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한 파란과 파문의 서사를 몰아칠 예정이다.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전했다.

상식과 상상을 넘어서 어떤 상황과 이야기가 모호한 ‘임성한 세계관’을 담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 14회는 24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