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유튜브 채널 구독자 30만 명 돌파

입력 2022-04-26 10: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스코트 지방이 캐릭터 활용한 영상들 인기
지방이 광고 6탄은 누적조회 4653만회 기록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유튜브 구독자가 30만 명을 넘었다.

병원 유튜브 채널을 30만 명이 넘게 구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국내 주요 10대 대학병원 중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30만 명을 넘은 곳은 없다. 병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만과 지방흡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만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닌 주변과 의학적인 도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마스코트 지방이 캐릭터를 활용해 비만 문제를 보다 친근하고 익숙한 감성으로 다가가는 영상들을 업로드해 왔다. ‘지방이’는 사람의 몸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지만 미워만 할 수 없는 악동 같은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지방이 광고6탄, 지방이 네버다이’의 경우 누적조회 4653만회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공개한 영상 중에서는 ‘지방이 광고 11탄, 지방이연구소 습격사건’이 200여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 외계인이 사는 화성에 비만클리닉이 생긴다는 설정이 인상적인 ‘화성점’ 영상, 지방흡입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이 직접 알려주는 클립 등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병원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병원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통로가 유튜브”라며 “앞으로도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흥미로운 영상과 정확한 비만 지방흡입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현재 누적 비만진료 건수 550만 건, 연간 지방흡입 건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