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도경수 “계속 달렸다…후회는 없어”

입력 2022-04-28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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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출연하는 ‘잠적’의 예고가 공개됐다.

28일 ‘잠적-도경수 편’의 1부 종합예고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도경수는 경남 남해로 향하는 길목에 서서 은빛 반짝임 가득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스무 살에 데뷔해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도경수는 “계속 달렸던 것 같다. 보는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욕심이 그 이유였던 것 같다”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한적한 카페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긴다. 이어 “쉬는 시간을 주자는 생각을 했다. 잠적을 해보고 싶었다”며 ‘잠적’한 이유를 밝힌다. 서른이 될 동안 제대로 쉬어본 적도 없고 쉬는 법을 배운 적도 없다는 그는 서툴지만 ‘도경수답게’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한 곳으로 잠적해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도로를 달리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취미가 요리인 만큼 직접 파스타를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정성스레 만든 파스타로 ‘혼밥’을 즐기는 도경수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탄탄히 내실을 다져온 도경수는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 감정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지금의 내가 있다. 후회는 없다”며 수줍으면서도 단단한 면모를 보였다.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의 도경수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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