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선수별 맞춤형 지원…세계 곳곳서 결실

입력 2022-05-12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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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나가 2017년부터 6년째 후원하고 있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의 황대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사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이 증명한 후원의 힘

종목·선수별 맞춤별 제품 지원
도핑 걸릴 땐 수입 2배까지 보상
베이징올림픽 146명 21개 메달
女빙속 500m ‘첫 흑인 金’ 잭슨
황대헌·이상화 등 스타들 성과
“각별하게 그리고 종목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엘리트 스포츠와 관련 종목의 선수를 후원하고 이를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데 활용하는 ‘스포츠 마케팅’은 오늘날 다양한 산업에서 만날 수 있는 기업 활동이다. 특히 매년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스포츠 마케팅은 무척 유용하다. 이런 점에서 글로벌 뉴트리션(영양) 전문기업인 유사나의 스포츠 마케팅은 역사와 규모, 그리고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1999년 시작, 20년 넘는 역사 자랑


유사나가 스포츠 종목과 선수를 공식적으로 후원한 것은 미국과 캐나다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시작이다. 조직적으로 후원한 역사가 20년이 훌쩍 넘는다. 현재 유사나가 개발한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유사나 스포츠 선수’(USANA Athletes)를 통해 매년 전 세계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에게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유사나 스포츠 선수’ 프로그램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월에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의 경우 유사나가 후원한 6개국 146명의 선수들이 메달 21개(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첫 흑인선수인 미국의 에린 잭슨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국 루지 대표 크리스 매즈더, 스키 알렉스 페레이아,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브리트니 보위 등이 장기간 유사나의 후원을 받고 있다. 그외 캐나다 아이스하키 메건 미켈슨, 캐나다 봅슬레이 대표 알렉산더 코파츠, 미국 레슬링 대표 세라 힐데브란트와 제이든 콕스, 프랑스 핸드볼 대표 앨리슨 피노, 미국 이종격투기 겸 레슬링 선수 사라 맥만, 캐나다 육상 선수 샘 에파 등도 ‘유사나 스포츠 선수’ 프로그램 후원 선수다.

우리나라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있다. 유사나는 2017년부터 황대헌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에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메달을 따낸 ‘배추보이’ 이상호도 유사나 후원 선수이다. 또한 ‘바람의 부자’로 불리는 한국야구의 레전드 이종범 감독(LG트윈스 퓨처스)과 이정후 선수(키움 히어로즈)는 4년째 유사나의 공식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사이클 장경구, 복싱 오연지, 아이스댄싱 민유라, 유도 김원진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3개 프로스포츠 팀의 뉴트리션 후원사는 유사나가 유일하다. 현재 프로야구 KT위즈와 한화이글스, 프로농구의 한국농구연맹(KBL)과 KT소닉붐, 프로축구 성남FC 후원을 맡고 있다.


●후원시 금지약물검사 철저

이렇게 유사나의 스포츠 후원이 다양한 종목과 많은 선수에 걸쳐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유사나 스포츠 선수’ 특유의 종목, 선수별 맞춤형 지원 덕분이다. 유사나 대표 제품인 종합 멀티비타민 헬스팩을 기반으로 종목과 선수에 따라 다르게 제품을 구성해 후원한다.

프로야구에는 오랜 시간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뉴트리밀 액티브와 액티브 미네랄 드링크 믹스를 지원하고 있다. 종목 특성상 추위와 빛반사가 심한 설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에게는 면역과 눈건강을 위한 프로글루카뮨과 비전엑스 디에스를 제공한다.

선수들이 도핑 여부에 민감하기 때문에 지원물품은 세계도핑방지기구 (WADA), 미국풋볼리그와 선수협회(NFL/NFLPA), 메이저리그와 선수협회(MLB/MLBPA)가 금지하는 약물과 관련 제품테스트, 시설조사를 거치고 있다. 만약 지원물품이 세계도핑방지기구의 금지성분으로 양성판정을 받으면 해당 선수에게 최대 100만 달러까지 수입의 두 배를 보상하는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물품 지원 외에 ‘유사나 브랜드데이’ 등 후원선수와 구단이 팬들과 함께 즐기면서 참여하는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헬스 오브 더 매치’(Health of the match) 팬 투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홍긍화 유사나코리아 지사장은 “유사나 스포츠 선수 프로그램 선수들은 세계무대에서 폭넓은 재능과 경험, 스포츠맨십으로 최고의 전문성을 증명했다”며 “각종 대회에서 유사나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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