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부터 손동운까지…스타들의 ‘싸이월드’ 인증샷 봇물

입력 2022-05-1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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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SNS 플랫폼 싸이월드가 재개장하자 스타들의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준케이 형이 보내준 싸이월드 과거 사진”이라며 2005년과 2006년에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그와 절친한 2PM 멤버 준케이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담겨져 있던 것이다. 손동운은 “이때 표정 보니 사춘기였나”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설현도 최근 SNS에 “싸이월드에서 털어온 나의 추억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학창시절 사진들을 올렸다. 2000년대 당시 유행한 감성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형묵도 “싸이월드가 열렸다. 나의 20대”라며 대학 시절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금의 이미지와는 달리 ‘꽃미남’을 자랑하는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재개장한 싸이월드는 기존 회원들의 사진 데이터를 모두 복구해 휴면 해제한 회원들의 사진첩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이에 각종 SNS에서 스타를 비롯한 일반 회원들의 싸이월드 인증샷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싸이월드'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13만 1000여 건이 넘는 게시글이 업로드 돼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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