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파워랭킹 1위-올해의 팀 공격수’ 선정

입력 2022-05-2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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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세이셔널’ 손흥민(30)이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2021-22시즌 최고 선수 자리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2021-2022시즌 누적 파워 랭킹에서 손흥민이 8만 1031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2021-22시즌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살라가 이번 시즌 대부분 기간 파워랭킹 1위였지만, 손흥민이 막판 떠오르며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고, 더 브라위너와 3파전 양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손흥민이 마지막 날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보태며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며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는 숨 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또 이 매체는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에 뽑힌 11명으로 짠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에 뒀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살라가 공격을 이끄는 모양새.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오른쪽 공격수에 둬 살라-사디오 마네와 함께 공격을 이끌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또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완파하며 오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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