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톱스타, 100억대 건물 구매→2억 DC 요구”(옥문아)[종합]

입력 2022-05-26 08: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톱스타의 DC 요구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부동산의 신이라 불리는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출연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복은 ‘연예인 고객들은 많이 있냐’는 질문에 “한효주, 이종석은 최근에 팔아드렸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복은 “수신이나 카톡을 차단한 연예인들이 있다. 질문만 하고 실천을 안 한다. 그런걸 몇 년 겪었다”라며 “(연예인들은) 돈이 안 되고 피곤하다. 차라리 일반 고객 5명을 상대하는 게 낫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박종복은 “생각보다 못 버는 사람도 많고, 피곤하구나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이 ‘연예인들이 본능적으로 DC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종복은 “모 연예인이 그런 적이 있다. 사옥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저 톱스타인데 2억만 깎아 달라’라고 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건물 금액이 100억대라 2억 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박종복은 “하지만 건물주가 ‘당신이 톱스타여도 안 팔겠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강자한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하다. 50대 기업 총수들도 골프를 치다가 ‘좋은 거 나온 거 있냐’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거 말하지 말고 골프나 치세요’라고 말한다. 그 자리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