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결혼’ 다비치 출격, 히트곡 퍼레이드 (유퀴즈)

입력 2022-06-08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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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사람’ 특집이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56회에서는 절친 모녀부터 인도 출신 쌍둥이 사제, 축구선수 김선민과 김원식, 여성 듀오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이 ‘유퀴저’(출연자)로 출연한다. 이들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인생의 반쪽이자 영혼의 반쪽으로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77일간 남미 여행으로 ‘절친’이 된 이명희, 조헌주 모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각자의 바쁜 일상으로 서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고, 이에 서먹하기만 했던 모녀는 남미 여행 후 더없이 애틋해진 관계로 거듭났다고. 브라질 공항에서 격리되고, 호텔에서 쫓겨날 뻔 하고, ‘강남스타일’ 노래로 애국심을 불태운 사연 등 우당탕탕 남미 8개국 여행기가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에서 사제가 된 인도 출신 쌍둥이 형제 제임스, 하비에르 신부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두 자기님은 인도를 떠나 머나먼 한국에서 성직자로 거듭난 일화 등 주위를 돌아보며 늘 헌신하고 희생하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또한 “모국어보다 한국어가 익숙하다”는 ‘언어 천재’ 두 신부님의 한국어 공부 비법, 유재석, 조세호를 폭소하게 만든 한국식 정서와 입담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축구선수 김선민, 김원식 자기님은 축구장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지난 3월 경기 도중 의식을 잃은 김원식 자기님에게 김선민 자기님이 빠르게 달려가 응급 처치를 실시, ‘골든 타임’을 사수했던 급박한 상황을 밝히는 것. 동료에서 생명의 은인이 된 동갑내기 미드필드 듀오의 끈끈한 우정은 물론, 냉정한 프로의 세계인 K리그2의 비하인드 스토리, 축구선수로서의 향후 목표도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15년 차 국내 최장수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 강민경은 명불허전의 호흡을 뽐낸다. 2008년 데뷔한 이래로 자매를 넘어 노부부 케미스트리마저 발산하고 있는 자기님들은 이날도 서로의 첫인상부터 롱런의 비결을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선사한다. 노래 잘하는 개그 듀오로도 불리는 이들의 이어지는 만담에 현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 신곡 ‘팡파레’를 시작으로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믿고 듣는 하모니의 귀호강 무대도 선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방송은 8일 저녁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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