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소크라테스, 5월 MVP 선정 ‘OPS 1.146’ 대폭발

입력 2022-06-0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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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공격을 이끈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지난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소크라테스가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 34만 76표 중 6만 4748표(19%)를 획득해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을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크라테스는 이번 시즌 초반 KBO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으나 5월 들어 완전히 달라지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5월 한 달간 타율 0.415와 5홈런 28타점 20득점 44안타, 출루율 0.447 OPS 1.146 등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화끈한 한 달을 보낸 소크라테스는 지난 8일까지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329와 8홈런 40타점 38득점 75안타, 출루율 0.364 OPS 0.921 등을 기록했다.

KIA는 소크라테스의 활약에 힘입어 5월에 18승 8패 승률 0.692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월간 팀 승률 1위다.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소크라테스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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