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왼쪽)·우상혁. 사진 |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스포츠동아DB
김국영은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100m 준결선에서 10초17을 기록했다. 예선 기록(10초28)보다 좋은 기록을 세웠고 전체 선두를 달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2022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인정 기록(10초05)과는 격차를 드러냈다.
김국영은 23일 대회 100m 결선을 치른다. 다음달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인정 기록은 26일까지 유효하다.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은 이날 남자 일반부 10종 경기 높이뛰기 번외경기에서 2m20을 뛰어넘었다. 2m20을 1차시기에 통과한 그는 이후 추가 도약 없이 번외경기를 마쳤다.
우상혁은 당초 이번 대회 높이뛰기에만 출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러지는 세계선수권대회 루틴에 맞추고자 번외경기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4일 높이뛰기 결선에 출격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