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심판 아카메디 심화과정 성료 ‘총 33명 참가’

입력 2022-06-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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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아카데미. 사진=한국배구연맹

[동아닷컴]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2 심판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마무리했다.

KOVO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기존 V-리그 심판 29명과 신규 지원자 4명까지 총 33명이 참가한 심판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8일 전했다.

신규 지원자 중에는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서 활약한 김천재와 OK저축은행에서 뛴 조민수 등 다양한 배구 경력의 지원자가 포함됐다.

지난 5월 28일까지 실시된 심화과정 전반부에서는 KOVO 규정 및 로컬룰, FIVB의 룰과 그 판례, E-Score 기록, 스포츠 영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오심을 줄이고 정확한 판정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1-22시즌 및 역대 V-리그 주요 판정사례 영상을 철저히 분석하여 주요 사례의 케이스 스터디가 실시됐다.

이어 후반부에는 연습체육관에서 주부심의 핸드 시그널 및 선심의 깃발 시그널 등 실기 교육이 실시됐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고등학생 엘리트팀을 초청해 실전 연습과 판정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카데미 기간 이뤄진 교육 내용과 관련하여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심판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도모했다.

이번 심판아카데미를 총괄한 KOVO 조선행 심판실장은 “이번 심판 아카데미는 판정사례 스터디에 집중했고 포지션폴트 등 바뀐 규칙 교육을 통해 심판 판정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심판 아카데미. 사진=한국배구연맹

연맹은 7월부터 시작하는 팀간의 연습경기에 심판들을 투입해 실전 감각을 쌓게 하고 8월에 개최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차기 시즌 더욱 공정한 리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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