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열이 올라요’ 열 받을 때마다 공감할 노래”

입력 2022-06-29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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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29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진행된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Heart Burn)’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가수 선미가 신곡 '열이 올라요'의 매력을 소개했다.

29일, 가수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 (Heart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선미는 이날 “‘열이 올라요’라는 가사와 멜로디가 중독성 있을 것이다. 도입부에 나오는 기타 소리부터 묘하다”라며 “사랑 말고도 직장에서도, 일상 곳곳에서도 열이 오르는 순간이 많지 않나. 공감하실 수 있다”라고 타이틀 곡의 매력을 자신했다.

그는 “한국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날라리’ 때는 태평소를, ‘열이 올라요’에선 고무줄 놀이나 부채처럼 한국적인 요소를 넣었다. 노래 녹음을 할 때도 더 구성지게 부르려고 했다”라고 주안점을 말했다.

이어 “여름 느낌을 살리는 장소를 찾다가 뮤직비디오 팀에서 LA를 제안했고 큰마음을 먹고 떠났다”라며 “자켓 촬영을 LA 외곽에서 했다. 나와 같은 머리색을 한 어떤 분이 그곳에 있었다. ‘같이 사진 찍자’고 하면서 가까이 오더니 내 앨범 포스터가 집에 있다고 하면서 알아봐줬다. K팝 팬을 만나서 신기했다”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유했다.

‘열이올라요’는 한여름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으로, 나른하면서도 묘한 선미만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열이올라요’는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그려낸 노래다. 미국 LA 여름 햇살 아래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선미의 싱그러운 예쁨을 한껏 담아냈다.

선미는 대형부채, 고무줄 등 색다른 아이템을 활용하여 새롭고 재밌는 구성의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록곡 '풋사랑 (Childhood)'은 세련되면서도 추억이 돋아나는 사운드와 멜로디 위에, 누구라도 겪었을 순수하고 풋풋했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선미가 직접 작사를 했으며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보여줬다.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 (Heart Burn)’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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