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왼쪽), 김희원. 사진 | 수컴퍼니, 스포츠동아DB
4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권상우와 김희원은 새 드라마 ‘한강’에 출연하기 위해 현재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제작진은 조만간 주·조연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OTT 편성을 검토 중이다.
권상우는 극중 한강경찰대 망원지구대 소속 한두진 경사를 연기하고, 김희원은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춘석 경위 역을 맡고 권상우와 콤비 호흡을 펼친다.
이들은 한강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사고들을 다루는 경찰의 이야기를 전면에서 이끌 예정이다.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소재여서 호기심을 이끈다.
이를 통해 저마다 ‘열일 행보’도 이어간다. 권상우는 10월 KBS 2TV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X’ 등을 내놓은 후 쉬지 않고 연기를 펼쳐나간다. 김희원도 디즈니+ ‘무빙’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한강’은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만든 영화사필름몬스터에서 제작한다. 연출과 각본은 김상철 감독이 맡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