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용해2단지 재건축·현대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입력 2022-07-1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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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중흥토건

각각 총 1030가구·317가구 규모
상반기 누적 수주액 5796억 기록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올해 연달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흥토건은 7월 전남 목포시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과 경기 부천시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용해동 7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 개 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가구 수는 1030가구에 이른다.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책정비사업은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앞서 지난 3월 중흥토건이 수주한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맞붙어 있어 총 317가구 규모의 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4월 부산에서 연산강변1 가로주택(238가구)과 5월 신양아파트 재건축(267가구)을 각각 수주했고, 6월에는 강원 원주시 원동에서 1527세대 규모의 다박골 재개발사업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796억 원을 기록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전남, 강원 등 전국 곳곳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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