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1등 미적중으로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

입력 2022-08-2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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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및 라리가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적중 결과
약 8억원의 1등 적중상금 다음 회차로 이월…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25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
EPL 및 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게임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약 8억 원의 적중상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게임에서 1등이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에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결국 적중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로써 1등 총 환급금액이었던 8억6044만8500원의 적중금이 42회차로 이월됐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적중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선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1등을 제외한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 24명, 3등(12경기 적중) 644명, 4등(11경기 적중) 7373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8041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41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1434만810원의 적중금이 지급되고,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26만7230원과 4만6690원을 받을 수 있다.

●EPL에서 다소 의외의 결과 펼쳐지며 참가자들 적중 난항…1년 이내 적중금 수령 가능

이번 41회차에선 EPL에서 다소 의외의 결과들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즈-첼시(10경기)전은 EPL 전통의 강호 첼시가 상대전적에서도 리즈에 우세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원정경기임에도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시작 후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졌다. 리즈는 골키퍼 멘디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들어 첼시가 만회를 위해 총 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골은 리즈 쪽에서 다시 터졌다.

결국 이 경기는 총 3골을 뽑은 리즈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리즈는 개막 후 2승1무로 순식간에 3위로 올라선 반면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2위로 추락하는 등 위기를 맞게 됐다.

풀럼-브렌트포드(4경기)전에서도 챔피언십(2부)에서 올라온 풀럼이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감한 브렌트포드에 3-2로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고, 지난 시즌 하위권 팀이었던 사우샘프턴 역시 레스터 원정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맛봤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에서 예상하기 힘든 결과가 다수 발생하면서 아쉽게도 이번 회차에선 1등이 나오지 않았다”며 “1등 적중상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승무패 41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내년 8월 22일(화)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 또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게임은 25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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