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탁구리그, 올해 11월 혹은 내년 1월 개막 전망

입력 2022-08-22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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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SNS

2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의 개막일이 올해 11월과 내년 1월을 놓고 저울질에 들어갔다. 개막일은 24일 오후 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22일 KTTL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위원회와 리그 내 각 구단 관계자들은 조율을 거쳐 다음 시즌 개막일을 올해 11월 혹은 내년 1월로 잠정 확정지었다. 당초 올해 11월 개막이 유력했지만, 일부 지도자와 프런트가 선수들의 계약만료일이 연말에 집중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 중 지난달 창단한 KRX 탁구단은 이번 달부터 유남규 초대감독이 본격적인 선수수급에 돌입했다. 연말 계약만료 예정인 선수와 고졸 예정 선수 등 5~7명 영입을 염두에 두고 11~12월 팀 구성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다만 11월 개막 시엔 온전한 전력 구축이 힘들 전망이다.


특히 KRX는 현재 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우승권팀 주축 자원을 비롯해 계약 만료가 임박한 스타 선수들의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KRX가 스타 선수 영입을 마무리 짓고 코리아리그 남자부에 뛰어들면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의 독주 체제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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