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220만원 낚싯대 플렉스…김준현 대형사고 치나 (도시어부4)

입력 2022-08-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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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220만원 낚싯대 플렉스…김준현 대형사고 치나 (도시어부4)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가 ‘갯바위 명인’ 박진철 프로의 ‘팔로우미’로 2년 만에 추자도로 떠난다.

추자도 대상 어종은 ‘바다의 폭군’이자 ‘횟감의 황제’라 불리는 돌돔. 멤버들은 갯바위 위에서 예사롭지 않은 초릿대 움직임과 휨새, 파워 챔질 등 다른 어종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돌돔의 입질 느낌을 온 힘을 다해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진철 프로는 오프닝부터 “이번 출조에서 (도시어부 돌돔) 51cm 기록은 무조건 깨진다! 옛날의 내가 아니야”라고 호언장담하며 낚시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낸다. 이번 시즌 최초 갯바위 낚시로 점찍은 ‘신비의 섬’ 추자도는 바다 낚시꾼들의 성지인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다가 최고의 날씨 조건까지 더해져 조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현재 단독 ‘0배지’로 이번 시즌의 성적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이태곤. 그는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에 가서 정성어린 불공을 드리는 것은 물론, 대물을 기원하며 시주도 아낌없이 하고 왔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220만 원짜리 낚싯대까지 새로 구입했다는데, 이에 김준현은 “220만 원 짜리로 노래미를 낚아봐야 헛짓 했구나 안다”며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이번 시즌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막뚱이’ 김준현이 추자도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김준현은 갯바위에서 돌돔과 사투를 벌인 후 “시즌4에 정신 차렸다.” 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과연 김준현은 추자도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추자도에서 펼쳐지는 돌돔 낚시 전쟁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늘(27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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