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션 경험 제공”…신세계百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리뉴얼

입력 2022-08-29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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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영패션 전문관. 사진제공 l 신세계백화점

W컨셉·렉토 등 14개 국내 브랜드 입점
팝업존에서 차별화된 최신 상품 공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6일 5층 영패션 전문관을 리뉴얼했다.

일상 속 레저, 여행,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매장 분위기는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옷을 한 곳에서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W컨셉, 렉토, 샵아모멘토 등 온·오프라인에서 입증된 14개 국내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신세계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의 경우, 경기점·대구점에 이은 신세계백화점 내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온라인에 입점한 7500여 개 브랜드 중 20여 개를 선별해 선보이며, 가을·겨울 신상품은 온라인보다 먼저 만날 수 있다.

렉토는 정지연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로, 오버사이즈 셔츠 등 중성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옷에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젊고 트렌디한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인 샵아모멘토는 60여 개 해외 브랜드 중심의 편집샵 형태로 운영한다.

최신 인기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 존 ‘뉴스테이지’도 만들었다. 1, 2주 간격으로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공개하며, 스토리까지 담아 고객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향후 새로운 핵심 소비 계층을 잡기 위해 감도 높은 패션 브랜드를 유치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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