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모델 2022 크리스마스 실 발행 …30억 모금 목표

입력 2022-10-04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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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올해 크리스마스 실(Christmas seal)의 모델이 됐다.

대한결핵협회는 2022년도 크리스마스 실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1장에 손흥민이 역동적으로 축구 경기를 하는 10가지 모습을 담았다.

손흥민은 지난 2월 크리스마스 실 소재 공모를 통해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모금 취지에 공감해 크리스마스 실 모델로 나섰다고 한다.

2022년도 크리스마스 실 모금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승인 아래 3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지난 1일 모금을 시작했으며, 2023년 2월 말까지 집중 모금을 벌일 예정이다.

모금 참여로 조성된 결핵 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치료 지원, 학생 결핵환자 치료 독려, 결핵균 검사와 연구, 저개발국 지원 등 재원으로 사용한다.

크리스마스 실 모금은 협회 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나 전국 우체국 창구, GS25 편의점에서 참여할 수 있고, 각 학교와 직장에서 우편 모금도 시행한다.

협회는 다양한 모금 상품과 모바일 크리스마스 실 카드, SNS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카카오톡, 문자, 메일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실 모바일 카드(card.knta.or.kr)는 남대문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실을 비롯해 2022년 손흥민 실까지 그간 국내에서 발행한 크리스마스 실 중 원하는 실을 붙일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협회 SNS에서는 손흥민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열쇠고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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