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7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강남은 어남선생 류수영의 집을 방문한다.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배가 고프다는 강남을 위해 초간단 달걀덮밥을 만들었다. 달걀덮밥을 내놓으며 류수영은 “마치 외국 사람이 한국 사람한테 된장찌개 끓여주는 느낌이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일본 출신 강남이 덮밥류를 많이 먹어봤을 것 같아 긴장한 것. 이에 강남은 “어차피 나 귀화했다”라고 엉뚱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강남에게 “혹시 일본인인 아버지께서는 서운해하지는 않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아내(이상화)가 대한민국 국가대표인데 도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이해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류수영은 “국적 외조인 건가?”라며 감탄했다고.
이날 류수영은 한국인이 된 강남을 위해 한국인이라면 모두 좋아하는 닭볶음탕 레시피를 전수하는가 하면 요리는 기본, 다양한 한국어 강습까지 나서 웃음을 줬다.
'편스토랑'은 10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