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시 매니저 신규 유니폼 공개

입력 2022-10-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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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프레시 매니저의 신규 유니폼. 사진제공 l hy

실용성·활동성 대폭 개선…사계절용 조끼 등 제작
hy가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라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의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장 테스트를 거쳐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실용성과 활동성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일상복과 경계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넥타이와 옷깃 등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포인트를 최대한 배제했다. 평상복과 매치하면 자유로운 스타일로 일상생활과 전달 활동이 가능해 환복의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디자인은 나뭇잎을 형상화한 ‘리프커브라인’을 적용했다.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과 연계해 신선과 친환경이라는 핵심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곡선을 강조한 자체 개발 패턴으로 다양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시그니처 색상인 베이지와 딥그린을 사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일체감도 높였다.

기능성 소재도 적용했다. 동복 아우터에는 셀솜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경량화를 구현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계절 착용 가능한 조끼도 처음 제작했으며, 동절기 전용 모자와 크로스백도 새롭게 지급한다. 신규 유니폼은 11월 동절기 복장(아우터, 티셔츠, 베스트, 모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박상현 hy 디자인부문장은 “새 유니폼은 전통적 스타일에서 벗어나 일상의 자유로움을 강조한 새로운 형태”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배송조직으로서 프레시 매니저의 이미지를 높여 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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