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19일 바이오 상생교류회 및 AI센터 오픈

입력 2022-10-16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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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자리를 잇달아 연다.


우선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진행한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협업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연구소장과 바이오벤처 대표 등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바이오의약품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바이오 상생교류회는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주관으로 ‘제1회 AI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열린다. 제약바이오기업과 AI스타트업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바이오기업과 신약개발 AI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며 “12월 개최 예정인 제2회 행사는 스탠다임, 팜캐드, 히츠, 카이팜이 참여해 보유 기술을 설명하고, 협업 매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5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차원의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6월 디지털헬스위원회, 7월 인공지능(AI)신약개발협의회를 잇달아 가동했다. 또한 3월에는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8월 한중 제약바이오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미국 보스턴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입주비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나섰다.
앞으로도 각사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개설하고, 이와 관련한 정식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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