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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SSG 랜더스의 올 가을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선발투수다.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한 가장 큰 원동력도 선발진에서 비롯했다. 지난해에는 주축 선발투수 박종훈, 문승원의 팔꿈치 부상 이탈로 전력 유지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달랐다. 선발등판한 투수만 16명에 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윌머 폰트~김광현~숀 모리만도~박종훈과 이태양, 오원석만으로도 탄탄한 선발진이 완성됐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친 선발진 평균자책점(ERA·5.29)은 올해 3.44로 2위에 올랐다.
●KS 대비 포인트는 ‘유비무환’
SSG는 13일부터 KS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19일 라이브피칭·배팅을 마친 뒤 21일부터는 연습경기를 치른다. KS 1차전 하루 전인 31일까지 6차례 연습경기로 실전감각을 점검할 방침이다. 연습경기까지는 선발투수 6명이 루틴 변화 없이 정규시즌처럼 준비한다. KS 4선발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있지만, ‘만약’을 고려한 김원형 SSG 감독(50)은 유비무환을 강조했다. 단기전인 만큼 “언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우니 늘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PS) 운영은 정규시즌과 다르다. 한두 경기로 벼랑 끝에 몰릴 수 있으니 퀵후크(3실점 이하의 선발투수를 6회 이전 교체하는 것)도 적잖게 나온다. 김 감독은 “KS에서 ‘1+1’ 전략을 무조건 쓸 생각으로 4명 이상 준비시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는 대비해야 한다”며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도 크다. 갑자기 70~80구를 던질 수 없다. 우리로선 정규시즌 때 선발로 뛴 6명이 하던 대로 준비할 수 있다. KS 운영은 구상 중이지만, 일단 연습경기에는 6명이 두세 경기씩 던지며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형 SSG 감독. 스포츠동아DB
●불펜 몫 상쇄한 선발진, 기대 큰 또 다른 이유
SSG는 정규시즌 막판 불펜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9월 이후 불펜 ERA는 7.07,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72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발진이 이를 상쇄했다. KS에서도 선발진의 활약에 기대가 큰 이유다. SSG 선발진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814.1이닝을 소화했다. 퀄리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41회로 1위다. 한승진 SSG 데이터파트장은 “외부에서 볼 땐 불펜이 강한 팀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선발 싸움 면에서 불펜의 어려움을 상쇄해줬다. 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내려간 경기도 그리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펜투수들의 컨디션도 회복됐다. SSG는 정규시즌 우승 확정 이후 마운드를 여유롭게 운영했고, 8일 최종전 이후에는 4일을 온전히 쉬었다. “시즌 내내 쉼 없이 달려온 것이 다소 걱정”이라던 구단 내부에도 숨통이 트였다. 핵심 불펜인 김택형, 서진용, 노경은 등의 컨디션도 좋아졌다. 김 감독은 “다들 얼굴이 좋아졌다. 체력은 충전했으니 꽤 긴 시간 쉬었던 투수들도 경기감각을 다시 쌓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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