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 접종
연령 6개월 이상 등록마 1만9500여 두 대상
한국마사회는 2022년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선역은 가장 감염성이 높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식욕부진, 침울, 고열 등의 증상이 있다. 파상풍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토양병으로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을 접종한다.

대상은 연령 6개월 이상의 등록마 1만9500여두이며 선착순 진행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 농가는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11월8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백신접종은 11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방접종 시 수의사 및 농장 근무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계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육시설의 소유자나 근무자 및 방문 수의사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했거나 확진 또는 자가 격리 중일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마사회에 알려 접종 일정을 사전에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접종시 전염병 모니터링을 위해 주요 말전염병인 말전염성자궁염 시료채취도 함께 시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