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임료만 39억↑…박나래 펄쩍 “이건 완전 조작” (다크투어)

입력 2022-10-26 14: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미국 전역을 뒤흔든 살인사건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세기의 재판이 열린다.

26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자 레전드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 살인사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드림팀 변호인단과 에이스 검사팀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현역 탐정 장재웅 다크가이드와 O.J. 심슨 살인사건 전말을 짚는다. 살인사건 현장에는 용의자 O.J. 심슨의 혈액이 묻은 장갑을 비롯해 수많은 정황 증거가 발견된 만큼 그의 혐의가 명백해 보이는 상황. 검사들 역시 현장에서 모은 결정적 증거를 바탕으로 공세를 이어나간다.

O.J. 심슨은 자신의 살인 혐의를 벗기 위해 역대급 라인업의 변호인단을 구축한다. 최고의 협상 전문가로 유명한 로버트 샤피로를 비롯해 흑인 인권 전문 변호사 조니 코크란 등 변호인단을 꾸리는 데만 39억 원 이상의 수임료가 들었다고.
이렇게 엄청난 전적을 자랑하는 드림팀 변호인단에 맞서는 검사들 역시 무패의 에이스들만 모여 있는 만큼 팽팽한 논쟁이 예상된다. 배심원 선정부터 재판 과정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세기의 재판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다수의 증거가 포착된 만큼 변호인단의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누군가 이 증거로 장난친 거예요”라며 판을 뒤흔들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변호인단의 열띤 변론을 들은 박나래 역시 “이건 완전 조작”이라며 그들의 주장에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봉태규는 “저 논리대로라면 모든 걸 무죄로 입증할 수 있다”며 변호인단의 통계적 변론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에 다크 투어리스트들마저 대립하게 한 O.J. 심슨 살인사건의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26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