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 이후 마음가짐을 전했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렘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태명)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입니다"라고 삶의 방향을 전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일도 슬픈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라며 "안타깝죠 슬프고. 그래도 일어나야하고 거기에 머무르면 안된다고 배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고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