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필라델피아, ‘1차전 놀라-2차전 윌러’ 선발 확정

입력 2022-10-27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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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놀라-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월드시리즈에까지 오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2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애런 놀라(29)와 잭 윌러(32)가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롭 톰슨 감독이 이번 월드시리즈 1-2차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1차전에는 놀라, 30일 2차전에는 윌러가 나선다. 이는 윌러-놀라의 등판 순서가 바뀐 것이다.

두 선수의 등판 순서가 바뀐 것은 윌러에게 추가적인 휴식을 주기 위한 것. 윌러는 이번 시즌 막판에 오른팔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다.

놀라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7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18개.

또 놀라는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잘 던졌다. 이달 초 맞대결에서 6 2/3이닝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윌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25 1/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1.78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25개.

특히 윌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2점만 내줬다.

이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휴스턴의 1-2차전 선발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단 저스틴 벌랜더(39)와 프람버 발데스(29)의 순번 결정만 남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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