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홀란드 맞대결’ 레스터 vs 맨시티 ‘29일 밤 격돌’

입력 2022-10-27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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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9-20시즌 EPL 득점왕’ 바디 vs ‘EPL 11경기 17골’ 홀란드, 베테랑과 신성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

-2연승으로 강등권 벗어난 레스터, 선두 자리 노리는 맨시티와 격돌… 29일 생중계

오는 29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는다. 2연승 중인 레스터 시티는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려 하고, 아스날(승점 28점)에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맨시티(승점 26점)는 이번 경기 승리로 1위 자리에 오르길 원한다.

이번 경기는 제이미 바디와 엘링 홀란드의 스트라이커 맞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부상 이슈가 있었던 홀란드가 출전하며 두 선수의 득점 공방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최악의 시즌 출발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레스터 시티는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22점을 내줬던 레스터 시티는 이후 5경기에서는 단 2실점만 기록했다.

그중 노팅엄,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울버햄튼을 상대로 네 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공격에서는 제임스 매디슨과 하비 반스의 활약이 빛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바디가 직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첫 골로 득점 감각을 살린 바디가 매디슨, 반스와 함께 맨시티의 골문을 열지 주목된다.

반면 시즌 초반 12경기에서 44골을 맹폭한 맨시티는 최근 4경기에서 세 차례 무득점에 그치며 주춤했다. 맨시티가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화력이 다시 터져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흐름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2골 9도움을 기록한 더 브라위너는 두 자릿수 도움을 앞뒀다.

득점력이 아쉬운 만큼 리그 11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한 홀란드의 출전 여부 역시 주목된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와 홀란드를 앞세워 시즌 초반의 폭발력을 되찾으며 선두에 오를 수 있을까.

레스터 시티와 맨시티의 경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또 29일 밤에는 브라이튼과 첼시의 ‘포터 더비’가 펼쳐진다.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고 시즌을 시작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시즌 중간 첼시로 둥지를 옮긴 바 있다.

이외에도 빌리 길모어(이적)와 리바이 콜윌(임대)이 첼시에서 브라이튼으로 팀을 옮겼고 브라이튼에서 활약하던 마르크 쿠쿠렐라(이적)는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러 관전 포인트가 있는 브라이튼과 첼시의 맞대결은 29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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